글또 6기에는 첫 다짐 글을 포함하여 12개의 글을 썼습니다. 시리즈로 써보고 싶어서 제목에 1을 달아 놓고 한 개만 작성한 글도 있고 방대한 내용을 적으려고 하다가 용두사미가 된 글도 있고 돌아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입니다.
6기 초기에는 미리 여유 있게 글을 써서 제출했는데 끝나갈 무렵에는 상당히 다급한 마음으로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주제를 선정하고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습관? 파이프라인? 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6기가 끝난 이후에도 여유를 가지고 글을 써야지!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단 한 편도 글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다 글또 7기를 위한 밑그림이었…)
글또를 참여하는 가장 큰 동기는 위에서 얘기한 대로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돈은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입니다!) 요즘은 꾸준히 매일 한 일과 하루 회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만 공개하지 않는 글이어서 논리 정연하게 작성하거나, 공개 글만큼 노력을 들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일단 목표를 세웠으니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 )
6개월 뒤에 목표를 모두 달성해서 뿌듯하게 회고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