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던 개인 프로젝트는 html, css 또는 기획에서 막혀서 방황 중이다.
GraphQL 서버는 반 정도 개발이 끝난 것 같다. front 진도에 맞춰 나머지를 만들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front가 영 마음에 안든다.
첫 화면을 만들어보니 생각했던 것 만큼 쓸모가 없었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일을 github 잔디 UI(heatmap grid)를 활용하여 표현하고 싶었다. 해야 할 일을 하면 당일의 heatmap을 클릭하여 표시하는 것을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불편하고 볼품이 없었다.
여기서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Bside 프로젝트에서 front를 맡게 되었다.
프로젝트에서 역할 분담이 좀 답답한 면이 있긴한데 일단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무엇보다 기획, 디자인 분들이 열정적이셔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front가 구멍이 되지 않게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 기획, 디자인이 완성되기 전에 최대한 준비를 해두기 위해 TypeScript, React, Redux, Redux-saga 등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facebook, kakao login 등을 준비해두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front쪽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 인프런에서 css 기초 강의를 하나 들었다. 2배속으로 해놓고 쭉쭉 빠른 속도로 진행했다.
position, flex 등을 간만에 보니 확실히 예전에 이해안됐었던 부분들이 머리에 잘 들어온다. 플라시보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강의 들은 것을 토대로 Bside 프로젝트의 레이아웃을 한번 비슷하게 만들어본 것이 좋았다.
내친 김에 빠른 속도로 다른 강의를 하나 더 들어볼까 생각 중이다.